고성군, 갈천서원 4선생 추모 제례 봉행 [문화예술과]

작성일 2024.04.15

작성자 인구청년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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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갈천서원 4선생 추모 제례 봉행 [문화예술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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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갈천서원 4선생 추모 제례 봉행 [문화예술과] 4



네 분 현사의 정신을 이어 현대사회에 역사적 의의 재조명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3일 대가면 갈천리 갈천서원에서 갈천서원 춘계 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갈천서원 향례는 초헌관에 박정식아헌관에 이길열종헌관에 배종학집례에 김종록축에 정정배사준에 최옥희 유림이 각각 맡았으며 허종수 원장 등 유림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지정 문화재자료인 갈천서원은 문정공 행촌 이암 선생과 문열공 도촌 이교 선생묵재 노필 선생관포 어득강 선생을 모시고 봉향한다지역의 유림들은 이들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상정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특히행촌 이암 선생은 본관이 고성으로 고려 공민왕 때 문화시중을 지냈으며시호는 문경으로 조명부체를 창시한 서예가로서 그림에도 뛰어났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춘계 제례 행사를 통해 네 분 현사의 정신과 덕행을 다시 한번 되새김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현대사회에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갈천서원은 1713(숙종 39)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가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96(고종 6)에 훼철됐다이후 광복 후 유림들에 의해 회화면 봉동리에서 현 위치인 대가면 갈천리로 옮겨져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경내 건물로는 3칸 묘우강당신문, 5칸의 고사외문 등이 있고주변 경관 또한 시향에 맞도록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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